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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장암인 아빠 보호자에요..
연세도 많으시고 작년 2월 말에 진단받고
대장암 4기 간전이
삼월 중순부터 항암 2주에 한 번 받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왔습니다,...
2달에 한 번 찍는 씨티는 항암 하고 흔적만 보일 정도로 많이 없어졌어요..
이제 일년이 다되어 가고 해가 바껴도 아무 감흥이 제가 없네요,, 그냥 하루 하루 소중해요^^
연세 이제 82세 시네요.. 연세 많으시지만 지금 처럼만 오래 사셨으면 좋겠어요..
손도 발도 갈라져서 힘드시기도 하지만 아직 잘 지내세요^^
연초인데 예전같이 설레거나 그런 마음 없고 감흥도 없고
그냥 하루가 소중하길래 주절주절 적어봤어요!!^^
저 늦둥이거든요.. 저희 아기들 방학이라 이틀 친정 가있었다가 왔는데 할아버지랑 할머니랑 더 있겠다고 대성통곡 하는 둘째보니..^^괜시리 마음이 그래서 글 적어 보았어요!!
환자 본인.. 보호자분들 올해도 화이팅 하시고
건강하세요!! 새해복많이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