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정신없는 일월이에요

진홍뽀미l대 폐본
2024.01.06 07:59 | 조회 676

수술하고 그럭저럭 일상을 유지하는데 지난달

하순에 인천 작은 빌라 독신 중년 세입자분 형수가 전화가 왔어요 ㅡ갑자기 심장마비로 새벽에 돌아가셔서 집 빼달라구요 ㅠ

7년을 월세 올리지 않고 조용히 잘 내면서 살길래 멀기도 하고 신경안쓰고 수리는 미루면서 놔뒀는데 갑자기 죽었다니 명복을 빌고 안타깝기도 한데 ㅡ임대인 입장에선 혹시 고독사 특수청소 필요하냔 말도 나오더군요 ㅡ수급자 주공서 임대료 지원으로 투룸 사시는 분이라 가끔 통화하면 어렵다고 나가라면 그 돈으로 갈때 없다 ㅡ그냥 살면안되냐 했었는데 ㅡ 제가 집부터 걱정하다니 참 이기적이죠? 경찰이 강제로 문따고 병원이송했다니 ㅡ이젠 집 세도 소문나 공실되겠구나 하는 ㅡ. 한편으론 고독사가 남의 일이 아니고 이젠 흔하구나 ㅠ 에효

암튼 이달 초 올라가니 다행히 고독사 현장은 아닌데 문젠 낡은 빌라 썩어가는게 보일러부터 현관까지 처참해서 올수리 해야되요 ㅠ 인건비 올라 견적 내니 몇 천 나오길래 현 신랑이 왠만한거 할 줄 아니 보일러만 새로 갈고 한 두달 올라가 수리해야 할듯해요 ㅡ 오히려 바쁘면 암환자인거 잊을라나 세입자분 보증금 빨리 줬음 하길래 딸한테 빌려서 일단 빼놓고 인천 자주 다니고 있어요 ㅡ 시골살이 하다가 도시 다니니 적응이 안된다고 하면 과장이쥬. ,,,

모락모락 잘 크는 아가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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