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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환자체력이 바닥이어서 거동불가한데
수치만 어느정도 괜찮다고
신처럼 믿고 따랐던 교수가 항암 강행시켜서
완전 넉다운이 되었어요
섬망은 미친듯이 심해져서 진정제 없이 해결이 안되어서 두번 맞았는데 이제 24시간 잠만 잡니다
흔들어 깨어도 풀린 눈으로 몇번 응시만 하고 다시 주무세요 이런 상황을 호스피스 가서 상담 했더니
2주도 길다고 하네요 그리고 왜 이제야 왔냐고
교수가 진작에 가라고 지시 안했냐고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엄마는 가족들 말보다 교수를 더 따랐기에
교수도 그걸 알고 엄마 조종한거 같은 생각이고
교통사고도 아닌데 제대로 정신있는 상태에서 인사도 못하고 보내드리게 생겼습니다
너무 허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