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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때
아가들한테 잘자~ 내일만나자하고 뽀뽀해주는데
갑자기 왜 눈물이나죠... 내일만날수있겠지?
이런생각인거같아요..
요새 자꾸 암진단 처음받았을때가 생각나요
자꾸 무섭고 자꾸 두려워요
가족들은 이제 좀 안정되었다고 생각하는지
제가 환자같지않으니, 안심이되나봐요
저는 근데 아니거든요... 매일 불안하고 매일 두려워요
물건을 사더라도 내가 이걸 굳이? 살필요가있을까
옷을사서뭐해 신발을사서뭐해 이런생각이
뜬금없이 자꾸 들어요...
곧 1월말에 총검진이 예약되어있어요
온몸씨티, 대장내시경, 위내시경..
그래서 또 불안해서 그런거겠죠?
휴.. 아직도 4년이지나야하다니
아니 평생이죠 어쩌면... 평생 관리해야하니까요..
그쵸? 슬픕니다 이제 1년다되가는데 아직도 받아들이기
어렵구요 제입에서 암, 항암 이런이야기를할때면
아직도 낯설고 아파요..
요즘들어 하고싶은건 또 왜이렇게많은건지..
얼른 검진잘받고 또 잘넘겼음좋겠네요
검진하고 설날하루 전 결과들으러가야하는데
두렵구 무섭습니다
아무일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