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TIJ]하나님이 하셨습니다.

마리한나I폐본
2024.01.08 18:55 | 조회 794

폐암4기 , 아침 저녁으로 365일 하루 2번

셀퍼카티닙이라는 약을 4년째 복용하고 있습니다.

임상 1상에 참여 하여 지금까지 쭉~

올 5월이면 아마도 5년째 복용 하는걸꺼예요

여러가지 우여곡절도 많았죠

우측 상엽 절제후 2년만에 재발하여 중엽도

절제하고.. 우측 폐는 1/3밖에 남지 않았고

양쪽 흉수는 있어 천천히 걸어 다녀야

숨이 안 차 , 일상을 누비며 투병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부러운지 모릅니다.

6년전인가부터 양쪽성대 마비가 와 목소리 내는게

여간 힘들고 갈라지고 쉰 목소리에 숨도 차

말하기가 힘들었거든요

오른쪽손 상완총 신경손상으로

근소실과 손에 힘이 안들어가고 부분적 감각마비로

우울하고 지내고 있었어요

(올해 13년차 투병으로 들어가네요)

뇌전이로 5번 감마수술도 했지요

작년3월이 마지막 감마수술이었습니다.

저는 뱉는 숨이 잘 안되어 평상시에도

호흡할때 힘들고 마스크는 쓸수가 없더라고요

올해 2024년 하나님이 내게 주신 말씀

역대상17:8절 말씀이었습니다.

올해는 꼭 성경 일독 목표와 하고 있는 성경필사를

꼭 하면서 말씀을 묵상 할때

깨닫는 은혜와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는 해가

되길 기도 했습니다.

늘 등에 쿠션등을 기대 앉는 내모습에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매트 깔고 브릿지자세를

호흡10번 하면서 10번만 하자하면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 부터 제 배가 올라갔다 내려 갔다

하면서 복식 호흡이 되는거예요

딱딱한 배는 말랑말랑해지고~

목소리도 한결 맑아짐을 느끼고

혹시나하는 마음으로 성경을 소리내어 읽어 보았습니다.

아,근데 근데 그게 되는겁니다.

조금만 소리 내도 갈라지고 숨차 했는데.

너무 기뻐 친구에게 음성녹음해 보냈습니다.

친구가 눈물날것 같다고 하네요

소리를 내게 하신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다시 고백하며 오른손도 고쳐 주시어

주의 영광을 위해 저를 사용하시라고

기도하며 기쁜맘에 간증아닌 간증을

동행식구들께 올리네요

Naver
목록으로

댓글

23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