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월2일부터 오늘까지 너무나 많은 일들이 일어나서
아직도 정신차리기힘들어요.
엄마가 12월 15일경 딱히 아프시다기보다 운동삼아 동네클리닉에 물리치료 다니시는중 그날따라 따뜻해서
차도 안가지고 걸어가시는데 동네아우가 친구랑 나가다가 엄마보고 태워주시겠다해서 타셨는데
엄마가 덜 내렸는데 운전자가 차를 출발하셔서
넘어지셨고 놀란 엄마는 괜찮다고 괜찮다고 하시며
물리치료만 받은지 보름 되셨는데
엑스레이상이상이 없다는데
다리가 점점 아프다하셔서 큰병원가서 씨티찍었더니
골수종으로 의심된다해서
영남대병원응급실로 들어가서 그때부터 온갖검사 다하고 pet 시티까지
결국은 간암 4기.혈액암골수종 뼈전이다수.
수술은 불가.
문제는 양골반골절.척추골절로 인해
안그래도 어려운상황인데
누워서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이라
항암하면 급속도로 상태가 나빠지는지라
항암도 방사선도 못한다하시네요.
골절로 인해 통증은 넘 심하시고 다리까지 너무부어
움직이는거조차 아파하세요.
11월달에 다낭 1주일.제주 5일
친구들과 놀로다녀오시고
76년평생 병원 입원 한번 안하셨던분이
졸지에 저렇게 되시니 전 진짜 꿈만 같습니다.
처음에 대인 자보로 입원해서 결국은 질병으로ㆍㆍ
상대편이 너무 밉습니다.
결국은 자보처리는 불가하겠지요.
ㅠㅠ
엄마는 급속도로 나빠지셔서
지금 호스피스에 입원하셨고 담당교수님은
이번달을 못 넘길수도 있다합니다.
보름사이 너무나 변해버린 엄마모습에
가슴이 무너져내립니다.
통증이 너무 심하셔서 잠도 잘 못 주무시고
몰핀달고 시간마다 마약성진통제를 드십니다.
엄마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식사도 점점 줄고 얼굴표정도 없어지시고
말씀도 줄고ㆍㆍ자꾸 저한테서 떠나려고 하시는건지
눈물만 납니다.
이렇게 엄마가 돌아가시게되면
이미 정형학과 진료는 없어졌으니
저쪽 자보는 원인인 엄마가 없어져서 아무런 보상도
없이 종결되겠죠.
정형외과교수님이 써준 진단서입니다.
엄마가 자보로 어떤 보상을 받을수있을까요?
미련한 질문이지만
답답한 마음에 올려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