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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이라는 소견과 임파선과 겨드랑이 폐쪽에도 PEt-CT 소견으로 위 수술은 힘들거 같으니 혈액 종양내과에서 진료를 하였습니다..
본가가 경남 양산이고 직장은 경기도 화성 동탄이여서 한림대병원에서 부산대 양산병원으로 다시 진료를 보면서 재 조직검사를 진행하였는데, 외래를 2주 뒤에 잡아주셨습니다..
2주동안 그래도 잘 버티고 있었던 거 같은데, 임파선쪽의 혹은 점점 커져만 가는것 같고, 아직은 엄청 아프다기 보다 우리하게 아픈 정도인데 이 느낌이 조금은 가슴쪽으로 올라오는거 같아서 두렵기만 합니다..
가끔 눈쪽이 빠질듯이 욱신거리는 정도도 있지만 견딜만 한거 같아요..
2주가 이렇게 길구나.. 근데 항암 받으면 나 괜찮아 질까 생각도 몇번이나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낮에는 그래도 운동도 하고 밥도 잘 챙겨먹고 깨 있으면서 살아있는 느낌을 받는데, 뭔가 밤만 되면 자다가 깨이고, 식은땀도 많이 흘리고, 더 아픈 느낌을 받는거 같아요..
이제 2주가 거의 다 지나가 이번 주 수요일 외래진료를 봅니다.. 항암치료도 두렵고 겁이 나긴해도 하는데까지 최선을 다해 보려구요.. 아직 40도 안되었으니까 치료하면 괜찮아지겠죠?? 늘 부모님께 죄송한 아들인거 같아서 이 밤에도 마음이 힘드네요..
다들 잘 이겨내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밤에 자다깨서 잠이 안와 써보는 주저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