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다학제를 다녀왔어요
글이 두서가 없지만 읽고 함께 고민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먼저 아빠는 제작년 겨울 위암판정으로 수술을 하셨고
혹시나 모를 경우를 대비해 작년 10월까지 항암을 하셨어요
간수치가 너무 안좋고 컨디션이 좋지 않아 중간에 항암 중단,
ct를 찍으며 관찰중이었습니다..
(아..! 아빠는 52년생, 소아마비 장애가 있으셔 목발없이 거동이 불편하십니다. 운동을 거의 못하셔요..)
지속적인 명치 통증이 있어 원인을 찾던 중
담도로 내려가는 관? 이막혔고 넓히는 시술을 하셨고
내시경을 보는 중 암으로 보이는 조직을 발견했습니다
오늘 다학제 결과
이전 위암과 이어진 전이로 보여지지만 확실하지 않고
무엇보다 암인지 아닌지 확실하게 말할 수 없다
어려운 곳에 있어 조직검사를 위해 떼어낸 조직이 너무 작아?
제대로 된 검사가 어려웠다.
모양으론 암이지만 아닐 수도 있고 명확하지 않다
사진상 한계가 있다 (제가 중간에 울음이 터져 정확하게 듣지 못했어요..ㅠ)
그래서 방법으론
1. 개복수술해서 암인지 아닌지 확인 후 수술한다
나이와 신체적 상황을 고려했을 때 쉽지않다
7시간 넘게 수술이 걸릴 수 있고 못버티실 수 있다
개복했는데 암이 아닐 수도 있다
2. 항암치료
이전 항암약도 제일 약한 항암약인데 힘들어하셨다
특히 간손상으로 인한 황달도 있었고 암인지 아닌지 모르기에 항암치료로 인한 효과도 확실하다 할 수 없다
3.ct추적관찰
짧은 주기로 추적관찰을 한다
하지만 3개월만에 3cm가량의 암이 생긴거니 속도나 전이에
대한 리스크가 있다
일단은 다시 내시경해서 조직을 다시 떼어달라 부탁드렸습니다
해볼 수는 있지만 위치가 워낙 좋지않아 가능할지는 미지수라고 합니다..
아빠의 속이 얼마나 답답할지 힘들지 생각합
면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이런 경우 뭐가 최선일까요..
병원은 의정부 을지병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