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2주전 병원에 진료 받으러 왔다가 피검사 수치가
안좋다며 입원을 하라네요 항암 하면서 힘들어 하셔서 이번에도 입원해서 진료받고 좋아지시겠지 생각했는데 갑자기
임종을 맞이 하였어요 엄마랑 병실에서 같이 얘기하면서 지내다 일주일 전부터 기면시작이 되면서 카페에 도움을 많이 받아서 다른분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임종기록을 남겨요
1/11 병원입원
1/13 패혈증, 혈압낮음, 숨쉬기 힘들어하면서 산소호흡기
가족 면회 후 연명치료 결정
1/14 조금씩 증상이 호전됨
1/17 섬망증상이 심하셔서 호흡기를 계속 빼심
분당호흡수가 70까지 오르락 내리락 하심
의사가 진정제 투약 생각해보라하심
섬망증상이 있지만 의식도 있고 얘기도 하셔서 반대
1/18 기면시작, 식사 일체 못드심
깨워서 물어보면 대답은 하심
1/20 혈압 떨어지고 의식이 흐려짐
1/21 1인실로 이동 혈압 79/46, 승압제로 인한 발 청색증
맥박수, 산소포화도, 분당호흡수 정상, 소변 안나옴
1/24 혈압이 63/41까지 떨어짐, 숨쉴때 가래 끓는 소리 남
1/25 새벽 맥박수 87, 분당호흡수 8, 혈압 57/32
새벽에 느낌이 이상해서 깨보니 엄마 맥박수랑, 호흡수가
낮아 혈압을 쟀더니 너무 낮더군요 이렇게 가시는건 아닐지 손잡고 사랑한다며 고마웠다고 인사하는중 갑자기 맥박수가 112까지 올랐다가 0이 됐어요
간호사선생님이 밤새 왔다갔다 했는데 엄마가 힘들어 하지
않으셨데요 혈압은 서서히 떨어지고 돌아가시지 6시간부터
맥박수랑 분당 호흡수 서서히 떨어지면 돌아가셨어요
병간호하는 딸 밤에 잘 자라며 저 일어날때까지 계셨다가5~10분 인사받고 가신것 같아요
일요일날 가족들 전체 면회 후 시골에 눈도 많이 오고 너무 추워서 아빠가 2~3일만 있다가 돌아가셨음 했는데
울엄마 그것까지 생각하신것 같아요
어제 힘들어하는 엄마를 위해 교수님이 승압제 떼고
미다졸람 진정제 투약 하라는데 마음이 펀하지 않았어요
오늘밤 넘기고 아침에 할까 고민 했는데 우리 조금이라도
마음 편하게 해주시려고 새벽에 떠나신것 같아
마음이 아팠어요
항암한다고 서울로 전원와서 너무 고생만 하신것 같아
제일 미안하구 하늘에서는 아프지 말고 우리 잘 살테니
지켜봐줘요
고맙고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