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들 읽다가 댓글로 달려니 조금 길어져서
본문으로 남깁니다
미혼인데 임신하면 이렇겠구나를 느끼고
모든
어머니께 존경의 박수를 보냅니다
항암시작 전 무조건 구토방지제 처방받기 필수
병원에서 알려주길 밥 먹기 전에 먹고 먹으래서
그런식으로 버텼으나
그래도
힘들었는데
같은 고민하는 분 많을 거 같아 제 경험 공유합니다!!
복숭아(물많은걸로) 수박 파인애플 키위
딸기—- 얘도 애매한데 상품차이가
큰 듯
확실히 비싼 거. 품종은 모르지만 큰 거 샀을 때
성공확률 높았음
귤 오렌지-얘넨 맛은 괜찮은데
속 껍질때문에 잘 안넘어가고 힘들었음
껍질없이 속만 먹을 수 있음 좋겠다 생각했으나
나는 해줄 사람도 없고 스스로 할 기운없어서 패스함
암튼 과일 매우 추천
상큼하고 물 많은 걸로 드시고
그치만 약 드실 땐 자몽은
절대 안되는 거 아시죠?!
의사샘,항암제복용법에서 들음
그리고 좀 괜찬아지면 화채도 좋더라구요
수박화채로 시켰는데
다른 과일들도 들어있던데 느끼한 바나나같은 거나
그런 건 안먹었어요
오미자차 를 우유대신 넣어서
만들어주는 곳도 있던데 굿 초이스 였어요
오미자차 !
누룽지 쌀국수 패퍼민트차(아이스)
물김치 레몬캔디(입덧캔디라고 유명한 거)
게토레이레몬맛
포카리스웨트(애매함. 그치만
수분섭취랑 에너지채우게 간간히 마심) 성분에 자몽있대요 섭취금지
음식은 밥은 아예 안들어가고
국수면은 좀 들어가니(소면)
깔끔한 국물에 넣어드세요!!
마트에 라면처럼 일회용으로 파는 국수 있던데
소면봉지처럼 생겼어요 이름모르겠네요
저는 두어번 끓여먹었어요. 면이 얇고
국물도 괜찮았던거 같아요
그리고 마시는 물
정수기물 못먹겠어서 온갖 이온음료
보리차같은 거 사먹어봤어요
한입먹고 버리는 것도 수두룩한데
괜찮은 게 하나씩 있더라구요. 그걸로 마셨어요
이거는 케바케 일 거 같아서..
추천안할게요
그리고 힘들면 병원가서 구토방지제주사도 맞으시고.
간김에 영양제도 맞으세요 .
마늘주사 그런 거 말고 비타민!!
저도 임상간호사샘이 알려주셔서 그렇게 했었어요
기어다니다가 천천히 걷는 사람이 되는 정도로 기력올라요
아미노산든 것도 맞아봤는데 괜찮았어요
정확하게 뭐뭐있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비타민주사 목록 중 제일 비싼 거가 아미노산 든거다해서 그래서 맞았어요 (병원을 서로 다른델 가서..)
근데 영양제는
동행에서보니까 흰주사 맞으시더라구요
저도 식사 또 못하는 시기 오면 가서 맞아보려구요
음식은 음식영상이나 그런 거 보시거나 티비보다
그냥 땡기면 무조건 시키세요!!!!
한입 먹고 버리는 한 있더라도..
한입씩 열번먹는 것도 괜찮잔아요?
대신 버리는 거 아까워서 주변사람이 살찔 수도..ㅎ
안그래도 55사이즈입는데 거기에
갑작스레 7키로가량 빠졌던 사람인데
이런 식으로 차차 찌워나가서 원상복구했습니다
저는 아직1년반 밖에 안된 헌내기(?)인데
방사능주사 맞을 때마다 죽었다 깨어난다 싶었지만
지금 돌이켜보니 약간의 노하우가 생겨나면서
5차에는 1차보다 대응력이 좋아졌었네요
이렇게 적응해나가는 것도 기특하지만
한편으론 씁쓸하네용..ㅎ
내성 생긴건지 암튼 재발해서
이제 막
일반적인 항암제 (아피니토) 복용하기 시작해서
또 부작용이 겁나지만
잘 이겨내보도록 할게요!
다들
홧팅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