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항암 끝나고 직장생활 하시는 분들..팁좀 공유 해 주세요^^

모두함께건행l대본
2024.01.31 10:52 | 조회 534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써 봅니다.

사실 매일 눈팅은 합니다만^^;

어제오늘 부쩍 날씨가 좋아져서.. 벌써 봄이 올것같아 마음이 설레네요...

저는 항암 끝난지 이제 1년이 지났습니다.

수술한지는 1년 반이 훌쩍 넘었고요...

옥살리 8차까지, 지난 해 1월 초가 마지막 8차 였거든요..

현재 남은 후유증은...

항암때 얼굴이 시커매졌었는데.. 아직 볼쪽에 어두운 그림자가 지워지지는 않네요 ㅠㅠ

많이 옅어지긴 했는데... 한번씩 사진 찍은걸 보면 헉 하네요 ㅠㅠ

누가봐도 어디 아팠던 사람.........ㅜㅜ

그리고 발저림은 아직 여전합니다..이건 뭐 도무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요;;

동상 걸린 느낌.. 얼었다 녹는 느낌.. 모래알을 밟은 느낌.. 쩍쩍 찢어질것같은 느낌등..

최근에는 3개월정도 알바를 했었어요..

(대상포진을 계기로, 결국 일을 그만뒀습니다 ㅠㅠ)

은근슬쩍 여기저기 아프더니....

갑자기 찾아온 대상포진... 다행이 아주 경미하게 지나갔는데..

눈쪽으로도 와서, 아직도 안과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일하면서 살아있음을 느끼고 마음도 즐겁고 편하고.. 모든게 다 좋은데..

몸은 계속 힘들다고 티를 내고 있었던것 같아요..ㅜㅜ

이유없이 갑자기 진이 빠지고..머리가 아프고..갑자기 왠 대상포진에..

컨디션이 왔다갔다하고... 날씨가 추운탓도 있었지만요....

가족.친구는 대체 지금 뭐 하는거냐며..ㅎㅎ

니가 지금 이럴때냐, 죽기살기로 운동해도 모자랄판에

몸 혹사 시키면서 일하냐고.. 나중에 혹시 잘못되면 누구탓을

할거냐며 심각한 소리들도....

사실 일 다니면서 못하는건?운동 뿐이었어요...

운동할 시간이.. 없었어요.. 그나마 아이들 없는 시간에 나와서

일을 하는거니까... 퇴근하면 아이들찾고 육아하기 바쁘니까요..

늘 운동을 못하는거에대한 압박.죄책감.불안은 가지고 있었어요..

음식 이런거야 조심하면 되는데....

운동을 못하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하시는지요?ㅠㅠ;;

주말에라도 몰아서하면 좀 나을까요?

저는 계속 일을 하고 싶은데.....

주변의 만류와, 운동을 안하는거에대한 죄책감이 어마어마~~^^;

그래서 다른 분들은 직장 생활하면서 어떻게 관리들을 하고 계신지

궁금했습니다....

조언 좀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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