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1/30일 위 부분절제 수술했어요 (깁니다)

찌니l위본
2024.02.01 13:14 | 조회 2k

안녕하세요

1월30일 위암수술 아산병원 이인섭교수님 집도하에 부분절제 약 80% 로봇수술로 진행하였습니다 저도 수술 앞두고 궁금했던게 많았던지라 혹시 수술예정인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려나 제 수술 후기를 작성해 봅니다

1/29일 1시쯤 아산병원에 도착하여 5인실 배정으로 입원 수속밟고 병실 나오는데로 연락온데서 한참을 1층에서 대기하다 3시가까이 되서도 연락이 없길래 남편이 병동에 올라가서 문의했더니 청소가 덜댔다해서 우선 올라오라해서 가서 수술동의서며 평소에 먹던 약들을 보여주고 몸무게 체크,수술후 식사법등 교육이 잠깐 있었습니다

수술시간은 다음날 12시경한다고 했습니다 저녁시간이되선 관장을 하기위해 먹는물약을 먼저 먹고 몇시간이 지난후 좌약을 넣어주셨습니다 아침9시경에 집에서 밥을 먹고 점심은 혹시나 검사할게 있을지 몰라서 금식했었는데 저녁때부터 배가 고프기 시작했습니다 ㅜ

집에서 그동안 불안한 맘에 잠못자고 걱정을 많이했던지라 병원에 와서는 조금 무덤덤하게 있다가 새벽까지 잠이 안와서 핸드폰만 계속 보다가 간신히 잠이 들었는데 간호사쌤들 왔다갔다 혈압재고 체온재는 바람에 4시경 잠이 깼습니다

오전에 샤워를하고 병실에서 수술시간만 기다렸더니 11시45분경 휠체어를 끌고 저를 데리러왔습니다 (이때 렌즈며 안경,속옷 위아래 모두 탈의하고 머리끈 하나없이 머리그냥푼상태로 마스크만하고 신발도 벗고 덧신 신겨서 데려갑니다 ) 저는 평소에 렌즈착용을 하는데 정말 뵈는게 없이 가야했습니다

보호자도 수술실밖에 까지만 같이가고 엘레베이터에서 남편과 살짝 인사를 ᆢ 남편이 눈물을 닦는데 저도 눈물이 나는걸 안우려고 참았습니다

밥사먹고 너무 걱정말고 있으라하고 수술실로 들어갔는데 휠체어에 앉은채 두분이 대기중이셨어요 차례대로 손목 팔찌 이름 생년월일 무슨 수술인지 확인하고 순서대로 수술실장으로 데려가더니 한 15분후에 저도 수술실로 가서 누워서 수술준비를 하는데 춥고 그때부터 약간 떨렸어요

그리고 마취를하고 잠이들었나봐요 끝날을쯤엔 간호사가 일어나세요 하면서 깨웠는데 위에 수술조명이 꺼진채로 보이길래 ' 아 나 수술했지' 하고 잠깐깻다가 회복실로 들어가서 잠이 서서히 깻는데 엄청 추웠습니다 잠들지않고 호흡하려고 마니 노력했습니다

계속해서 수술하신분들이 침대에 누워진채 나오는데 수술장이 참 컷었나봐요 마치 수술공장마냥 ...사람들이 엄청 많았던듯해요

아프다고 신음하는 사람, 진통제 넣어달라는 사람 별 사람들이 다있더라고요 거기서 두시간 가량 있었다고 하네요 차례대로 입원실로 올려주더라고요 이때 구갈증상이 심한데 물안되요ㅜ

스프레이타입으로 뿌려주는거 주는데 (입원실로 와서)

맛이 별로여서 나중엔 물살짝 가글하고 버리고를 반복했어요

이때 시원한거 엄청생각났어요 물을 벌컥벌컥 들이키고 싶더라구요

통증은 하도 아프다는 글을 많이 읽어서 그런지 로봇수술에 진통통증 시술 (비급여) 까지 진행해서 인지 제왕절개수술보단 제 개인적인 입장에서 조금 덜 아팠던것 같습니다

근데 기냥 누워있을때보다 수술하고난 담날부터 소변줄빼고 걸어야해서 인날때 배통증이 계속해서 아프더군요

지금도 아직까진 인날때 걸을때 간신히 걷습니다

제가 수술하는걸 아시는 밍기뉴씨님께서 써놓은신 글에 수술잘했냐는 안부댓글이 있었습니다 잊지않고 안부물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두서없이 정신없이 썻는데 살짝 참고만하세요

저는 무통제때문인지 첨엔 안그랬는데 지금은 약간 울렁거리고 빈혈수치가 있데서 철분제도 맞고 있습니다

미음도 이제 시작했는데 조금씩만 먹으래서 두숟갈정도만 맛봅니다

이제 관리잘해서 안아팠음 좋겠네요

일욜 퇴원예정인데 열심히 운동하고 회복해서 잘 퇴원했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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