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미친년 널뛰는것 마냥 오락가락 합니다.
수요일 심장관련(순환기내과?) 진료 / 창원->서울삼성->창원
목요일 3일이상 지속된 복통+3kg 살빠짐 / 창원 -> 서울삼성 응급실
금요일 대장암관련 mri 판독 결과 및 수술일정 조율
-> 간, 폐 전이 의심, 복막 전이 의심
-> pet-ct 촬영 후 치료방향 조율 / 항암->수술 or 수술->항암
토요일 pet-ct 촬영 / 서울 삼성->창원
이게 지난주 일이네요..
결과는 다음주에 나오는데.. 이 기다림이 사람 피말리네요
서울삼성 첫 상담했을때...
대장암 3기로 추정, 확실하지는 않지만 간이랑, 폐는 전이가 안된것같다
s결장 대장암인데 이부분만 잘라내면 된다
정확한것은 mri 판독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크게 걱정안해도된다
수술도 어려운 수술이 아니다 지방에서 수술하셔도 된다
일단 지금 상황은 이렇다라고 말씀해주셔서
희망을 가지고 있었는데.....
mri 판독 결과가... 간, 폐, 복막 전이 의심,,
그 말 듣는 순간 온몸에 피가 빠져나가는 느낌이었어요
응급실도,,, 아팠다 안아팠다하는 복통에 1~2일 참다가
3일째 응급실에 가니,,, 특별한 이상없다고,,
배 아프기 전날, 전전날부터 죽말고 드신게 없는데 왜 배가 아프냐고 물으니...
모르겠답니다...
일반식 먹어도 되냐고 하니 먹어도 된다고해서
다음날 너무 기운없고, 죽먹기싫다고 밥먹고 싶다고 해서
일반식 먹으니 3~4시간뒤에 다시 복통
담당 교수님께 전날 상황을 말하니 장이 예민해져서 그런거라고
당뇨, 협심증, 고혈압 기저질환도 있어 당장 무엇때문이다라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부드러운 음식을 위주로 먹으라고 하는데...
죽말고 없는데.. 미치겠어요 ㅠㅠ
살은 16kg 가까이 빠져서 갈비뼈가 보일려고 하는데..
잘먹어야 항암이든 수술이든 할텐데..
일반식이라고 해봤자 최대한 소화잘되고 부드러운 것으로 고르고 골라서 드시는데도
배가 아프다고 하니 환장하겠어요..
죽만 드시니 살이빠져 말라가고 어지럽다고 하는데
(주식 -> 죽 / 간식 -> 뉴케어)
다른것을 먹이자니 배아프다고 하고, 혹시나 탈날까 겁나고 ,,,
다른곳에 전이 되었으면 4기라고 봐야한다고, 복막전이는 예후가 안좋다고 하는데 ...
막연히 다음주 결과나오기까지 기다리는 것밖에 할 수 있는게 없으니 미칠것같아요..
이제 시작인데...
아픈 아빠도 옆에서 간호하는 엄마도 챙겨야하는데
마음은 조급한데 당장 뭘할수있는게 없다는게 사람 미치게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