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암환자로 산다는것은 34(나의 암동지)

라
라온제나l난본
2024.02.07 21:07 | 조회 2.6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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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성지님께 양해도 구하지않고 이글을 쓰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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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성지님과 영상통화를 하다 빵터지게 웃었다

얼굴본건 단한번이나 서로가 재발이되며

가끔연락하는 사이에서 조금더 연락하는 사이가 되었다

한살차이로 반존대하며 대화하지만

나는 성지님이 참 대단하고 칭찬해주고싶다

나보다 한달먼저 진단받아 쌍둥이도아니고

둘다 난소암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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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에 시간은 우리각자 마음과 기억속에있을뿐

각자 자기자리서 고생참많았다

우린 어쩜 37살부터 암과 동행하게되었고

그사이 아이들도 성장해가며 여기까지와보니

이제 엄마로서가 아닌 우리 스스로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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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파마머리를보고 예쁘다말하고

눈썹문신했냐

밥은잘먹냐

필요한건없냐

우리만이 아는 우리만에 쏘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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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에게 친구란우정이란

내짐을나누어 짊어지고가는 사람이라는데

잘알진못하나 특별히 나눈 우정이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성지님에 유쾌한 웃음소리가 사뿐사뿐

봄나비처럼 날아오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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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견디고 잘 버텨주는 너무나 예쁜 우리 난소암 언니들과 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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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기억하고 모두 회복되서 우리 각자자리서

그냥 다 그냥저냥 살아가보자요

환우들끼리는 정도 금새들고 가족아닌가족이 되기에 내가 아는 이름들을 기억하며 모두가

다 치유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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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님

당신 스스로가 아주 멋진 사람이란걸 기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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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다 쓰진못했으나

라온제나에 하트뿅뿅

부산으로 이천 송파 동작 대청역으로 마구쏩니당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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