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 십이지장암으로 1년 전 수술, 9회 옥살리 항암주사 끝. 20회차 젤로다 복용중, 두달전 방사선 25회 했습니다.
2주전부터 속쓰림이 심해져 잠도 잘 못 주무세요.
세브란스 본원 외래진료때 말해 알긴엔 처방받아 먹어도 소용없고
다니시는 한방병원에서 한방약 (알긴엔이나 겔포스처럼 짜먹는거에요) 처방받아 먹어도 소용없고
동네 내과 가서 처방받은 약 드시더니 조금 좋아지셧었어요
근데 내과 약 때문인지, 그동안 먹은 약이 이 약 저약 너무 많아서인지, 몸이 부으셔서 응급실 가서 피검사 후 수치들은 이상없다고(간이나 신장도 정상) 했어요. 부은 건 하루만에 금방 가라앉았구요.
그리고는 엄마는 무서워서 내과 약 못 드시게 하고
다시 외래 진료 잡으셔서 약 받아 지금은 알마겔, 무스타코서방정, 티로파정 이렇게 드시고 계세요.
심근경색도 있으셔서 아침에 아스피린 등 심장내과 약 드시고, 젤로다 드시고 계시구요.
속쓰림 너무 심해 잠도 못 주무시고 , 그러니 살이 쭉 빠지고, 그러니 뼈밖에 안 남아 잘 때 등 베기시고 뼈 마디마디가 쑤셔 더 못 주무시는 나날의 반복입니다.
잠만 좀 자도 좋겠다고 눈물을 보이시며 고통을 호소중인데..
침대에 누워도, 안락의자에 눕듯이 앉아도, 다 아프다고 못 주무시네요..
엄마랑 저랑 번갈아 두드려드리고 주물러드리고.. 이거밖에 할 게 없으니 답답해요..
이럴때 살짝 선잠 주무시고 깨고 그래요..
저는 내과약 드시고 증상도 호전되고 수치에 문제가 없으니 그 중 위운동약(포리푸틴정)은 드셧으면 하는데, 엄마는 몸이 부었어서 걱정되시나봐요.
내과 처방약 사진으로 올려요..
한번 봐주세요..
이 중에 수면제는 첨부터 아예 안 드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