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요막관암 3기 30대 환우입니다.
방광암 중에서도 희귀 암?에 속하는 암 입니다.
22년 5월 조직검사
22년 6월~8월 항암치료 4차
22년 9월 방광 부분 절제 술
(이후 잘 지내다가.....)
23년 7월 방광 근처 림프절에서 암 확인
23년 8월~24년 1월 항암치료 12차
현재는 항암 종료 3주 정도 되었고, CT와 종양표지자검사를 하여 암이 다 사라져서 앞으로 추적검사 하기로 결정된 상태입니다.
작년 8월 복직을 코 앞에 두고 재발하여 많이 힘들었었는데..
이제 항암이 종료되니 직장생활을 다시 너무나 하고싶어서 3월부로 복직하려 합니다.
막상 복직 한다 생각하니 좋기도 하지만, 더 쉬어야 하나? 하는 불안감도 듭니다.
저의 현재 몸 컨디션은 매우 좋구요..
6개월 항암 기간동안 직장에 나가서 돈도 벌고 싶고 사회생활도 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는 상황이 너무괴롭고 고통스러웠습니다.
항암제 맞고 3~4일은 힘들긴 하지만, 그 이후에는 컨디션도 잘 회복되어 마치 정상인(?) 같은데 직장에 못 나가고 집에만 있으니 미칠 것 같더라구요...ㅠㅠ
발병 이후 거의 2년 가까이 휴직 중이다보니 집에만 있으니 우울증도 심해진 적이 있구요.
그리고 제가 아이 엄마이다보니 가족을 위해 다시 돈 벌고싶다는 마음도 무척 큽니다.
다음달 부터 제가 복직해서 직장생활 하면서 재발이나 전이 없이 잘 지낼 수 있을까요? ㅠㅠ
직업은 사무직이며 근무환경이나 업무는 저에게 딱 맞고, 정말 좋아하는 일이라 자부심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복직해서 잘 지내고 계시는 선배님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모두모두 건강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