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아버지랑 샘물호스피스

태주딸l혈명보
2024.02.16 19:30 | 조회 1.3k

집에서 호스피스대기중에

15일날 열이 40도까지나셔서 119타고 분당서울대로 갔습니다 열은 아버지가 너무힘들어하셔서 어쩔줄몰라 119타고 분당서울대응급실에왔는데 해열제 항생제 혈소판수혈까지해주더라고요 물론 16시간있었지만 연명치료는 안한다했었고 혈액종양내과에서도 자리는 줄수없다 대기중이였던호스피스 자리가 아직 없어서 집에서대기중이였는데ㅠㅠㅠ분당서울대에서는 중급환자지만 연명치료안하니까자리도줄수없고 응급실에서요양병원거쳐서 호스피스를 가라하더라구요 산소부족때문에 집으로가긴무리라고 그래서 양지요양병원에 서류넣어줘서 갔습니다 ㅠ보호자상주도안되고 처음가봣지만 아빠가 말을 하시더라고요 왜여기에 버리냐고 경찰서에 신고하겠다고ㅜㅜㅠ너무슬펐습니다 일주일동안 잠만거의주무시다가 하신말씀이 요양병원인걸 아셨나봐요 뇌로전이가되서 정말하루에 열마디도 듣기힘들었는데 ,, 다음날 2시로 면회신청해놓고 눈물흘리며 집으로 와서 한숨잤는데 샘물에서 전화가왔습니다 자리나서 입원준비하라고 그래서 아침에 사설응급차타고 오늘 호스피스에 왔어요 아버지가 오자마자 죽고싶다고 아빠한테 이야기해달라고 ㅠㅠ 어제혈소판맞아서 그러신지 의식이 많이돌아오셨어요 기적처럼 비록저에겐 상처받는말이지만 또릿하게 말하셔서 아빠가 의식있다는것만으로도 위로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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