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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대장암 4기 다발성 간전이에서 악화되어 이제 병원에서 해줄게 없는 상태로 퇴원했습니다. 할수 있는 처치는 다해봤는데도 황달30에 복수배액관으로 복수를 하루 1리터씩 빼는데도 금새 배는 다시 부풀어 오르고 붓기도 심각해요. 집에 가고 싶다고 해서 홈호스피스 신청할 수 있는 서류 받아들고 어제 오후 퇴원했는데 통증때매 이루말할 수 없이 힘들어 합니다. 타진이랑 아이알코돈 같이 복용하는데 진통이 전혀 잡히질 않네요. 남편은 평소 보고싶었던 친우들 집에서 만나고 최대한 집에서 있다가 가길 원하는데 처방받은 진통제가 듣질 않으니 어찌해얄 바를 모르겠습니다. 조금씩 섬망증세도 있고요. 오늘 오후 문병 오실 분들이 은사급 선배님들이라 너무 봽고 싶어하는데 그 시간을 자꾸 물어봐요. 몇시냐고. 아파서 끙끙대면서도 그 시간만 기다리고 있는데.. 오셨을때 조금이라도 멀쩡한 모습 보이고 싶다고 조금더 센 진통제는 없는지 그것만 찾고 있어요. 주말이라 상담중인 홈호스피스도 오늘 찾아보기 어려울 것 같고 그냥 근처 종합병원 응급실 가도 더 센 진통제 처방을 받을 수 있을까요? 넘 몸 안좋은 환자라 그냥 델고 가기도 걱정되고 남편이 지인들 꼭 만나고ㅠ싶어하는데 무시하고 다시 입원을 할 수도 없고.. 항암중 너무 후회를 많이해서 다시는 후회없이 선택하자 했는데 벌써부터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