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식도암 3기는 좀 넘어보인다는 진단을 받으셨고
연세나 체력으로 봐서 수술은 힘들거 같다고
3군데 병원에서 그리 얘기를 들었고
결국은 항방으로.. 드실수 있는 상태까지는 치료해보자고 하여
그나마 시스템이 좀 빠르고 좀 가까운 대학병원으로 결정하고
방사선25회 마치고 항암 2차 마친 상태였고..
1차때는 조금 순조롭게 지나갔는데 2차항암 하고 나서는
발도 엄청 많이 붓고 속이 좀 많이 부댓겨 하시는거 같고
아무것도 못드시고 위루관으로만 엔커버 세끼400씩 드셨었는데
이조차도 못드시고 엔커버 200 하나씩만 드시고 계셔요ㅜ
어제 종양혈액과 외래가 잡혀있어서 혈액검사하고 들어갔는데
신장도 안좋고 간수치도 안좋고 혈전도 좀 생겨보인다고...
왜그런지 잘모르겠다는 말을...
예정대로 28일 입원해서 3차 하자고만...
발도 많이 붓고 속이 많이 부댓겨 하시고 배가 좀 많이 나온거 같다고하니
천자 해볼까요??? 많이 나올거 같진 않은데... 해볼까요??
복수천자도 제가 결정해야 되는건가요???ㅜㅜ
제가 뭘 어떻게 알아서요ㅜㅜ
가족들은 자꾸 병원에 물어보라 하고
병원에선 이렇게 얘기하고..
이미 퇴원약에 붓기 빠지는거랑 이뇨제 처방받았는데...
그닥 효과가 없는거 같은데...
항양 부작용은 그냥 이렇게 지나가야 되는건가요??
저는 그냥 한없이 커진 아빠발과 배가 너무 걱정스러운데
병원에선 해줄수 있는게 없는건가요??
처음에 대학병원 진료볼때 소화기내과에서 진단받고
혈종과 연결해준건데..
그때도 혈종과주치의가 좀 어리고 조교수라 내심 걸렸었는데
어제 진료보고 이건 아닌데 싶은 생각이...
아무래도 경험치도 많이 부족할거 같고
이런 항암부작용에 대처하는 능력도 좀 떨어질거 같고
부작용 약처방도 좀 숙련된 의사보다는 덜 할거 같기도 하고
처음엔 그냥 믿고 가보자 했는데
어제는 너무 절망적이었어요ㅜㅜ
왜그런지 모르겠다니요...
어쨋든 다 항암 부작용일텐데요...
한 병원에서 주치의 변경이 가능할까요???
지즘 상태에서 전원은 너무 어려울거 같고
또다시 아빠한테 이검사저검사 받으러 다니게 할수도 없고 ㅜ
저는 지금 어떻게 해야 될지 너무 막막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