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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버지께서 일주일전 간암 말기 진단을 받으셨습니다
간암이지만 또 어디에 얼만큼 전이됐는지는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고
이미 너무 늦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얼마 남지 않았다고...
여기저기 종양이 있지만 위,대장은 괜찮다고 합니다
현재 통합병동에 계십니다. 하루하루 힘겨워 하세요
잠도 못 주무시고
수요일까지는 검사땜에 금식이어서 못드시고 그 여파인지
아님 기력과 입맛도 떨어지셔서 그런지
이후엔 아무것도 드시질 못하세요
그나마 드시고 싶다시던 딸기,토마토,키위는 막상 드리니 너무 쓰다고 하시고
수박,커스터드푸딩도 못 먹겠다하시고
겨우 먹을만하다 싶은건
양배추,골드키위,보리차 그것도 아주 조금씩이었는데
지금은 보리차조차도 속이 쓰리다고 하시네요
드실 수 있는 음식은 조금씩 드리면서 온 가족이 찾아봐야겠지만
다른 분들께선 혹여 다른 과정으로 맞는 음식을 찾아가셨는지,
간암 말기 분들은 주로 뭘 드시는지,
저희와 비슷한 케이스가 있으신지,
집에 호스피스로 모실 것 같은데 그러면 조금 괜찮아진 경험이 있는지
등 어떤 귀중한 경험담이라도 청해보고자 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