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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버지께서 원발미상암으로 분당서울대에서 꾸준히 치료를 받아왔지만
현재 폐 출혈, 복수 등의 증세로 응급실 중환자실에 계시는 상황입니다.
의식이 또렷하신데 점점 폐에 물이 차 호흡이 가빠지기 시작하셨네요.
물을 빼는 작업을 하기엔 아버지의 혈소판, 적혈구 수치가 낮아 진행하지 못하고 호스피스를
권해주셨는데..
저희도 이렇게 아버지와 마지막을 준비하지 못하는 상태로 보호자도 1명만 상주가 가능한 응급실에 계시는 것이 시간낭비인것같아 가족들이 다함께 이야기도 나누고 마무리 인사도 하고 싶은데
혹시 비슷한 상황에서 어떤 결정을 하셨는지
의견 나눠주실 가족분 계실까요?
호스피스를 가기에는 대기시간을 고려해보았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 안남은것같고..일반병동은 연명치료의 목적이기 때문에 옮기기 힘들다고(더군다나 전공의들 파업으로 현재 봐줄 수 있는 인력이 없다고 합니다)
어떤 결정을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