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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자궁경부암 4기a 진단을 받아 입원하면서
방사선+항암 치료중에 있습니다.
입원치료한지 20일가량 되었는데 평소 입에도 안댄 과일을
무척이나 사달라고 합니다.
먹고싶은게 있다는 것이 너무 반갑고 다행으로 생각했습니다.
식탐이 많은애라 평소 먹는 낙으로 사는데 병원식은 맛이없다며 고기반찬 밥 나물 등등은 별로 손에도 안대고 토마토 바나나 포도 감귤류 이런 종류만 하루종일 먹고 있습니다.
간호병동에 있는터라 2일에 한번꼴로 과일을 사다주는데
비정상적으로 너무 많이 먹어서 이래도 되나 걱정이 됩니다ㅠ
토마토 한박스를 사다주면 혼자 3-4일만에 다 먹고 바나나 반송이도 2일동안 다 먹습니다..한라봉도 2-3시간마다
까먹고 포도도 두 송이를 한 자리에서 다 먹고요,, 과자 초콜렛도 좋아라합니다..
그렇다고 살이 찌고 그러진 않습니다. 최근엔 빈혈수치도 낮아서 수혈받았고 간수치, 전해질수치도 좋지 않아 처방도 따로 받고 있네요..
치료중엔 무조건 잘 먹는게 좋다 생각하여 먹고싶은거 다 사다주긴 하는데 채소 과일만 이렇게 먹어도 될런지 걱정이 앞섭니다. 고집이 센편이라 골고루 먹으라해도 듣질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