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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갔다가 깜짝 놀랐어요.
나가자마자 기자분이 저한테 인터뷰 하는데,
호옥시나 지금 치료받는 아빠한테 불이익 갈까봐 잘 모르겠다고 하고 말았네요.
평소보다도 더 부족한 일손과 병상 때문에
아픈 몸으로 응급실 의자에서 24시간 가까이 대기 후에야 안쪽 침대 자리로 옮겨졌다고,
남아있는 선생님들도 환자들도 다들 너무 고생한다고
솔직하게 말할걸 후회돼요.
저희는 어제 아침에 왔는데
오늘 있을 파업때문에 벌써부터 병실이 없다고 응급실에서 밤새 대기해야 될 거라고 샘들께 여러번 확인받았었어요.
실제로 오늘 아침에야 응급실 베드 자리가 났고요.
지금도 검사든 시술이든 뭘 하려고 할 때마다
파업 여파로 대기가 길 거라는 말을 듣는 중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