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75세 아버지 옵디보, 젤로다, 옥살리 항암6차 하였고 7차 앞두고 항암 쉬고 싶은데요..

이
이쁜소나기l위보
2024.02.21 10:04 | 조회 797

11년전 위암 수술 후 완치 판정 받고 이번에 대장과 복막에 전이된 것 확인하고

항암만 하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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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까지는 잘 견디셨고 ct상 호전도 있으셨습니다.

6차 마치고 지난 일요일 ct 찍고 왔고 23일 7차 항암을 앞두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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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입맛이 없고 잇몸 다 상하고 소화가 안되어 잘 못드시고요.

기력이 없어서 잘 걷지도 못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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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전 검사는 할 예정이지만 이번 한타임 쉬어 가면 어떨가 싶습니다.

면역항암만 하고 와도 될지 면역 항암이 부작용이 덜한게 맞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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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ct 찍는김에 응급실 통해 입원이라도 하셔야 하나 싶어 응급실에 들렀는데

기력없는걸로는 해줄게 없다 입원이 가능할지 모르겠다 하여 그냥 왔어요.

그 사이 의사들끼리 하는 얘기 들었는데 날짜가 정해지지 않았을뿐 파업할 거란 얘기들을 하더군요

거기에 환자에 대한 걱정은 1도 없었고 분하고 억울하여 파업을 한다기 보다는

의기양양한 말투로 얘기들 하는데 참 씁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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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이번에 3주쯤 쉬었다가 다음에 할 때 파업으로 밀리면 어쩌나 하는 걱정과

쉬어도 되는가에 대한 걱정이 반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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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ct상 더 호전이 되었다면 잠시 쉬면서 기력을 찾고

다시 항암을 하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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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끝도 없는 항암이지 않을까 싶은데 아빠는 11년 전처럼 한차례 항암을 견디면

끝나는걸로 생각하시는거 같아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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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었다 하면 내성이 생겨 효과 있던 약물에도 효과가 없게 되면 어쩌나 싶으면서도

이번에 또 항암하면 못일어나시는거 아닌가 걱정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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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의 기로에 설때마다 마음이 참 힘드네요..

항암 의지가 강하셨으나 본인도 힘드신지 쉬는거에 동의는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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