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케포모트 시술후 퇴원했어요!

긍정파워맘l직본
2024.02.21 22:39 | 조회 1.2k

맛저들 하셨나요?

3박4일이지만 체감은 열흘은 입원한 기분이었습니다 ㅋ

원래 아침 일찍 퇴원이었는데 ㅜㅜ

직장내시경+케모포트 시술하고 가세요

청천벽력....ㅋㅋㅋ ㅠㅠ

저는 겁이 상당히 많은 편인데..막상 하면 통증도 꽤나 잘참아요.그치만 하기전까지..... 저희 첫째보다 더 겁쟁이입니다ㅠㅠㅠㅠ

여튼간. 아침 간호사님의 혈압재기 콜로 일어났지요

분서대 간호사님들 대부분 너무 친절해요.

파업으로 일도 많아서 더 피곤하실텐데 자고 있으면

참 조심스럽게 깨우셔서 되려 제가 죄송했네요.

9시40분쯤 지하 이동하여 케모포트 시술 대기...

휴..얼마나 진땀나던 순간이었는지.

15분정도 대기했나봐요. 제 베드가 시술실 안으로

옮겨집니다. 긴장한 저를 달래주시는건 인턴이신지

모를 남자 쌤들 두세분..

시술과정과 소요시간을 설명해주시고 소독을 해주십니다.

차갑다했는데 참을만 했고. 준비하고 마무리하는데까지

2-30분소요라고 하셨고 제가 무서워하니

어떨때 불편하고 힘든지 설명해주시고 엄청 친절해서

참..많은 생각이 오갔어요.

교수님이 옆에 시술실에서 수술하고 마무리하고 금방오실거라며 얼굴안보이게 가려주셨고

교수님은ㅋㅋㅋㅋㅋㅋ차갑더라구요.

마취 두번정도라 들었는데 콕콕 주사놓은게 한 5-6번정도?

못참을 정돈 아니지만 따끔하며 잡아당겨지는

기분이 들며 조금 불편하고 이상한 기분이 들었네요. 교수님 시술은 진짜 3분가량?

그리고 또 옆방으로 가시는것 같았고 절 안정시켜주시던

인턴쌤(으로 추정되는)이 지혈하며 마무리한다고

이게 좀 오래걸린다 알려주셨어요

제 생각이지만 마취가 풀리기 전에 빠르게 후처치를 해야해서 그런지 손이 빠르시더라구요

계속 지혈하시면서 꼬매는지 실묶고 하는게 느껴졌어요

후처치는 아픈게 없대서 마음놓고 있었는데

의료용 본드로 어딘갈 접착?하셨는데 피부에 따라 간혹

따갑다 하는분이 있다는데 그게 저였네요.

뭔가 흐르는 느낌이 들며 뜨끈.?따끔했거든요

화상?어쩌구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다른쌤에게 제가 알러지반응있다고(용어가 생각안남요) 기록하라고 하시더군요. 피부예민 하신분들 참고하세요.

그렇게 계속 후처치가 이어지는데 어제 심폐소생술

그분이 생각나며..3박4일 고됐지만 바짝 검사.시술

다하고 있는 제가 어쩐지 처량하고 한편으론

이게 어디냐 감사하다 싶어서인지 눈물이 주륵주륵..

후처치중인 쌤이 파업해서 환자분은 불안하시겠지만

이런시술들이며 검사들도 조금 더 높은 퀄리티로?

치료받으실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시술실로 이동할때도 제 이송요원님은 다른 이송요원님과 대화하시는거 보니 그래도 수술도 아예없을줄 알았는데 몇십건? 있고 뭐 검사도 하고 어쩌구 자기들만의 세상얘기를 하더라구요.)

이런뉘앙스로 짧게 말씀하시는데 누가 잘못이고를 떠나서

하루빨리 파업이 끝나기를 간절히 바랬답니다..

시술 다 끝나고 대기실에 잠시 있는데

관리법 설명해주시는데.. 눈물이 안멈춰서ㅠㅠ

인턴쌤이 티슈를 두장뽑아 제손에 쥐어주시니

또 그게 뭐라고 감동...

병동오자마자 간호사쌤이 관장약 넣어주시고

카페에서 본듯한. 10분.참을수있을까?했는데

직장쪽만 보는거라 그렇게 많이 안참고 가셔도된다고..

5분넘으니 이송요원 오실시간이라고 좀 재촉당했네요

대변보는데 잔변감이 있다보니 자꾸 마지막 마무리가 안되고 ㅋ

결국 간호사님 호출에 이송요원님께 끌려 내시경실로 갔어요.

바지 갈아입구 10분정도 대기후 재워드릴게요 하고

약을 넣으신것 같았는데.. 의사분들 수다떠는게

꽤 들렸거든요? 한2분쯤? 일반 동네 내과에서 받는

수면처럼 쎈 약이 아니라고 잠깐 자는수준이래요 ㅋ

그래서 내시경인데(진정) 이라고 기재되어있어요

수면 아니구요.

여튼.. 내시경실 간호사분이나 의사쌤은 다른분들과 다르게

덜친절한 느낌.. 배에 가스차거나 아플수있단말을

1도 안해주셔서 병동와서 한바가지 혈변을 보구

(장이 꼬였나?싶을만큼 배에 가스도 찬거같고 아파서

혼났어요ㅠㅠ)

아침에 소량의 혈변으로 퇴원전 마지막 피검사+수혈

하고 퇴원수속 했네여

3박4일동안 입원중에 오늘이 가장 힘든 하루였어요 ㅋㅋ

그리고 산정특례가 아직전이라 그런지

3박4일ㅋㅋㅋ 입원비 및 처치료 ct등 전부해서

310만원 나왔네요 식껍... 하하하하

pet ct가 마니 비싸다던데 전 생각외로 그리 안나온것같구..

이걸 바로 실비처리하면 310만원에서 계산 때려서 나올까요?

그리고 산정특례 적용되서 환급되면

실비도 재쳥구해서 돌려줘야하는지..궁금하네요

저는 상황상 진단비 나오기전까진 치료비 부담이

엄청나서요ㅠㅠㅠ

아시는분 계실까요?

후...부디 전이없이 깨끗하게... 교수님들 봽고 싶네요

3주뒤 혈액종양내과 외래

4주뒤 김덕우교수님 외래..

그뒤 일정은 모르지만 적당히 운동하고

과식하지말고 자극적인음식들 빼고 일반식하라는데

제 장이 잘버텨줄까요? 병원에서도 소화가 더디면

혈변이 더 나오는 느낌이었거든요.

여튼 집와서 오빠보다 더한 장꾸 둘째를 만나니

너무 힘드네요.엄마가 아픈지도 모르는 아가..

괜히 나쁜 유전자를 물려준거 같아 미안해ㅠㅠ

철분제 잘챙겨먹구 운동 열심히ㅡ좋은생각 열심히 해야겠슴다.그나저나 케모시술...한곳 욱신거리구

고개가 한쪽으로 기운것같고..잠이나 잘수 있을까 싶어요ㅠ

모든 환우님들 오늘도 빠른쾌유 바라고

파업이 어서빨리 끝나기를요..

주절주절 오늘도 긴글 죄송합니당 ㅎㅎ

Naver
목록으로

댓글

8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