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이곳에 글을 쓰네요.
2년이란 시간동안 정보도 많이얻고 의지도 많이되는 곳이었습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1년 5개월 정도 지났네요.
그동안 이사도 가고 이직도하고, 슬플 겨를도 없이 정신없이 살았습니다.
종종 어머니가 꿈에 나오시는데 꿈에 나오시고나면 항상 눈물이 나네요.
꿈속의 어머니는 항상 밝으셨지만 2년 동안 옆에서 같이자며 병간호했던 저에게는 항상 아픈 모습으로만 나오셔서 마음이 아픕니다.
어머니가 건강하셨던 모습을 오랫동안 봐았지만 사실 살면서 어머니를 많이 알고 얘기를 많이했던건 어머니가 아팠던 2년동안이 더 많았던것 같아요.
그전에는 퇴근하고 방에 들어가고 어머니도 일하셔서 어머니 퇴근하면 잠깐 얘기했던게 다였거든요.
오랜만에 꿈에 나오신 어머니 모습도 그때 그 모습 제가 병간호하던 모습이라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래도 오늘은 꿈에서 몸이 아프신데도 가게로 나가서 제가 한소리했습니다.
왜 아픈데 나가시냐고, 그런데 어머니가 그러시네요.
그냥 누워만 있으면 아프기만하다고 뭐라도 해야 안아프다고.
아프실떄도 집안일도하시고 항상 그러셨었는데.. 다 나으면 다시 일하고싶다고 그러셨었는데..
그 생각이 드니 갑자기 눈물이 나네요.
요즘은 그렇습니다.
사는게 바빠서 잊고 살다가 출근하면서, 어디 여행가면서 아 여기 엄마랑 갔었는데,
아산병원 지나가면서 아 이길 엄마랑 자주 갔었지
그냥 아무 이유없이 왈칵 눈물도 나고, 가끔 꿈에 나와서 어머니랑 얘기도하고
제사는 안할 생각이였지만 평생 남의 제사 음식만했던 어머니가 생각나 안쓰럽기도해서 부족한 요리실력으로 작게나마 요리해서 올렸네요.
오늘은 어머니가 무척 그리운날이라 이곳에 작게 나마 글을 올려봅니다.
다른 분들도 힘드시겠지만, 다들 잘 이겨내시길 바래봅니다.
다들 좋은 주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