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아빠한테 미안해지네요

아빠힘내줘ll간담보
2024.02.25 06:21 | 조회 978

안녕하세요

그 동안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어요

저희 아빠가 간문부담관암4기 판정을 받으셨어요

2월5을 의정부을지대병원 입원을 하시고 2월7일 담즙 배액관 시술후 통증이 있으신 상황에서 2월8일 다시 내시경으로 배액관 시술 한차례 받으셨어요

아무래도 아픈곳을 시술하니 통증이 심하셨을듯 해요

아픈거 잘 참는 아빠였는데 아무래도 암성 통증은 더 심한듯 합니다

마약성 진통제를 번갈아가면서 맞으시다가 중환자실로 옮기신지 보름이 다 되어가는거 같아요

엊그제 담당교수님께서 아빠의 체력이 항암치료는 안되고 더이상의 치료방법은 없다고 하셨어요

3월 중순쯤 퇴원해서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갖으란 말을 듣고 하늘이 무너질것만 같고 눈물이 하염없이 흐르더라고요

아빠가 그나마 컨디션이 좋을때는 2~3개월이고 남아있는 시간은 6~9개월 이라는 소리에 주저앉아서 울다가 하나님께 원망도 해보고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기도도 했습니다

이대로 손을 놓을순 없는데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일평생 선하게 사신 불쌍한 우리아빠한테 기적이란게 찾아오는 희망을 품고 있어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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