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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2년8개월째 간암 투병중입니다.
현재는 폐, 척추, 림프절, 골반, 다리뼈 복부 전이 된 상태로 오늘 1개월정도 말씀하시네요.
남편은 마지막까지 치료(생명연장)을 원합니다.
2년전, 생명연장 치료인거 알고 항암 시작한거지만, 너무 지쳐보이고 안쓰러워보여 저는 이제 그만 하자 쪽이구요.
하지만, 마지막까지 치료를 원하는 남편의 의견대로 방사선 4회 후 요양병원으로 전원하여 기존 쓰던 항암제 복용 예정입니다.
소화기내과, 신경외과, 호흡기내과 쪽에선 호스피스 권유하셨고, 최종적으로 혈액종양내과 교수님께선 남편의 치료 의지로 요양병원 전원 의견주셨어요.(항암은 외래로만 가능하다 하셔서요.ㅜ)
마지막까지 남편 원하는대로 다 해주고 싶어 격하게 반대 못했지만, 잘한건지 모르겠어서 글 써봅니다.
남편도 이곳 가입되어 제 글 볼수 있을것 같고요.
복수 흉수 소변줄 다리부종 거친 호흡으로 코에 호흡기 꽂고 있구요.
하지만 정신 말짱하고, 믿기질 않아요.
지금, 저희에게 최선은 무엇일까요?
전 개인적으로 남편이 한달이든 몇달이든 마지막까지 덜 아프고, 조금이라도 더 편안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