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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근황을 남깁니다. 정신없었던 일주일이었고 앞으로 피말리는 일주일이 될 것 같아서요.
저희 어머니는 대장암 4기 난소, 간, 복막 전이이십니다. 원발암 제거와 난소 적출 그리고 간과 복막까지 수술 받으셨습니다. 이후 항암한지는 거의 2년 되어가네요.
1차약을 12차까지 했지만 내성 판정.
2차약으로 지금까지 해오고 계십니다.
지난 12월 CT 결과 암이 보이지 않는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수술하셨네 할 정도라고 하시면서 이제 수술을 고민해 볼 때가 왔다라고 하셨습니다.
3개월 항암 더한뒤 mri 찍어보자 하시더군요.
그리고 지난 주, 갑작스런 복통과 구토로 본원 응급실행. 기능적인 문제로 보인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한번 더 토하시고 변 보신 뒤 통증은 사라졌구요.
그런데 소화가 잘 안돼서 먹지를 못해 내일 항암이 힘들 것 같았습니다.
주사 맞기 전날 외래를 보는 터라 오늘 병원에 가니 한 주 쉬는 김에 ct와 mri 찍어서 수술 가능 여부를 보자고 하시더라고요. 결과는 담주 월욜에 듣기로 했습니다.
여기가 지금까지의 일입니다. 작은 증상에도 불안에 떨며 일주일을 고통받았고 이제 일주일은 피가 마른 채 살아가겠죠ㅠ
이 감정을 털어놓을 곳이 없어 주저리주저리 글을 남겨봅니다.
부디 좋은 결과가 있길 기도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