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응급중환자실 17일째

행복한 시간을l 췌보
2024.03.01 14:37 | 조회 1.4k

목요일 오전 응급중환자실에 누워 계신 엄마를

만나고 왔어요..

벌써 중환자실에 계신지 오늘 금요일이

벌써 17일째 ...

아버지가 먼져 만나고 나오셨는데

갑자기 저를 찾는다해서 깜짝 놀라 뛰어 들어 갔어요

근데 왠 걸요.. 쓰는거 달라고 해서

연습장은 제가 들고 있고 싸인펜은 엄마 손에..

근데 쓴 글은 왜 이제 와 딱 이글 을 쓰더니 펜을

던지더니 째려보시더라구요..^^ 옆에 계신 주치의 선생님이 왜 삐지셨어 따님 느께 와서 삐지셨냐고 하니까 그렇다고 고개를 끄덕끄덕 ...

휴... 이런거 보면 정말 정신이 말짱 하죠

자가 호흡이 모자르다는거 말고는

현제는 다른데는 문제가 없다고 하네요.. 호흡기로 들어가는 산소량이라고 해야 할까요 Co2 /40% 로 되어있더라구요..

목요일까지만 해도 피 검사도 이상없고

염증반응도 없다고 하면서

기도가 문제인것 갔다고 하네요..

폐에 물 차던것도 괜찮아졌다고

그래서 기관절개술로 호흡만 할수있게 도와주면 될것 갔다고 합니다..

이 수술을 하고나면 숨 쉬는것도 한결 나을거고 그럼 일반 병실로도 올라 갈수 있다고 하네요...

입에 있던것도 빼서 좀 나을 거라고 하네요..

그러니까 아버지가 바로 그럼 해주세요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음주에 스케줄을 잡을것 갔아요

이젠 그 다음이 고민이네요..

사람이 참 간사하죠..

이 수술을 하고나면 드시는것도 어찌 해야할지

어디로 해야 할지 코로 해야할지 아니 위로 해야할지

걸어 다닐수 있으실지..

또 엄마가 폐전의로 인한 췌장암4기 시라

항암 안하신지도 좀 되서

또 치료하는 동안에는 항암도 못 할가고

그럼 암이란 나뿐 녀석이 얼마나 또 뻐치고 나갈건지

정말 걱정이 끝도 없네요...

Naver
목록으로

댓글

1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