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너무 힘들어요 ㅠㅠ(보호자)

리블리유리맘
2024.03.03 20:46 | 조회 2.7k

4년..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힘든시간 속 잘 견뎌왔어요..

작년에도 한달 재작년에도 한달 입원 ..

5살,6살이었던 아이는 다행히 친정부모님과 시부모님 도움으로 지냈고, 전 남편 간병하며 버텼어요..

올해 12월 말쯤 다시 재발, 전이...

전보다 더 안좋아져 뇌막전이 흉추쪽척수전이로 세포독성항암 6차까지 하고 더는 치료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호스피스이야기까지 들었어요..),

그래도 최선을 다해봐야겠다는 생각에 서류를 다 떼서 신촌세브란스로 옮겨 옵디보 면역항암 시작했어요..

3차까지 했는데 차도는 없고..

일주일전 아이알코돈 하루 4번, 타진으로 머리통증이 잡히지 않아

지방병원에 입원했어요..

병원에서 진통제와 만니톨 맞아도 2시간..

아이가 이제 7살이고 상황에 대해 인지하는 나이이고,

떨어져 있던 시간이 길었어서 인지 친정부모님집에도 안가려고 하고.. (낮에는 놀아도 잠은 저랑 자려고 해요..ㅠㅠ)

그래서 이번에는 지방병원에 입원해서 다행히 사정이야기하니 1인실 사용하면 보호자교대 된다고 해서

시부모님과 저 3명이 교대하며 간병중이에요..

근데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남편 옆에 있어주고 싶은데,,,

아이케어도 해야해서..

지금 많이 아파하는데..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아이가 장난감 가지고 놀때는 그냥 멍하네요...

아이가 있으신 보호자분들은 어떻게 지내시는 건가요 ㅜㅜ

남편 간병은 어찌하시는 건가요...

그리고 진통제 문의도 드려요

트로돈? 진통제도 2시간 지나면 다시 통증..

통증이 계속된다고 이야기했더니 어제부터는 페치딘 진통제 처방해줘서 맞았는데 큰 효과 없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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