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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샘쟁이 꽃샘이가
눈을 내릴까..비를 내릴까 고민하더니
봄향이 묻은 바람을 꺼내놓으네요
꽃샘이한테 속지마시고
모두들 감기조심하세요~
22년 9월 7일에
케모포트를 심었고, 덕분에
8회 선항암, 수술, 장루복원, 7회 후항암 까지
무사히 잘마쳤어요
처음 케모 심을때에만해도
여정이 이렇게 길어질지몰랐는데
1회 2회....15회 차근차근 잘지나왔어요
지난주 수술후 1년 되는날에
교수님께서
"이제 6개월에 한번씩 봅시다" 하시며
케모는 제거해도 된다고....울컥..힝..
가족들은
어쩜 케모 마저도 이쁘다면서
살짝 살살 눌러보며
초인종 같다고 웃기도 했는데..
내몸의 일부였고
나의 정신과 몸을 살려주었는데
제거시술을 하는 동안에
잔득 쫄아서 잘가라는 인사도 못했네요
고마웠고 수고했어..나의 케모포트야..
오늘 저녁엔
모처럼 엄마표 집밥 준비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