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쉬는 꼴을 못보는 엄마

진진자라 l 유보
2024.03.06 03:11 | 조회 1.4k

아... 오늘도 베드끌고 삼성서울 외래왔는데 오늘따라 몸상태도 안좋은데 느리다고 온갖 성질은 다 부리고(지나가시는 분이 잠깐 도와주시는 것 까지 비리비리한 제 잘못이라네요) 요양병원 간호조무사 못믿겠다고 응급실에서 수혈 중입니다... 맞는 내내 이것저것 시키고 지금은 못하고 나중에 해야하는 일까지 하라고 강짜를 부리네요...다 맞고 가면 새벽 4시가 넘을텐데 그럼 잠도 못자고 하루종일 간병하겠죠... 물론 평소어도 잘하지는 못하지만 잠깐 눈이라도 붙이려고 하면 노발대발할텐데 교대해줄 사람도 없고 눈앞이 캄캄합니다. 엄마는 항상 누가 교대해주는 상황에서 간병해서 이해도 못하고 딱 죽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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