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항암1차 옥살리플라틴+젤로다4알(1650)

우세하맘l대본
2024.03.07 07:00 | 조회 822

오전9시20분 수술후 첫진료

항암은 안해도 되겠지 했는데..

대장암 2기 고위험군이라 피할수 없다는군요ㅠ

내친김에 바로 혈액종양과 예약 오후2시30분잡히길래...남은시간 코스트코 장보고 점심먹고..몸은 천근만근ㅠㅠ.대기중 수술후 입원실 동기도 만나고ㅋ

바로 맞고가도 되는데 교육듣고 시간이 촉박하다해서 허둥지둥 서둘러 교육듣고 갔더니. 바로 호명. 침대에 눕자말자 졸리기시작 .수액맞고 주사제 들어오는거 느끼며 바로 꿈나라. 잠든중에 어깨가 뻐끈함느끼긴 했는데..새벽내내 가려움증(2년넘게 고생)땜에 잠을설쳐더니 완전 꿈나라로 간듯(중간에 코도 곰)ㅜㅜ2시간 좀늦게 걸린거 같은데 눈뜨니 12개병상 꽉차있었는데 3명만 남아있었어요.비몽사몽 일어나서 급히 남표니 찾아 주차장으로 가는데 입술이 찌릿찌릿 마비증세도 오고.이렇게 빨리오나 싶은게 살짝 겁도났어요.집도착후 바로 설사.. 손씻고 나오는데 물기때문인지 갑자기 전기발사되는거같은 찌릿함(피캬츄된거마냥 놀래서 서있었더니 남표니가 드라이기로 말려줌ㅋ)

소파에 앉아 부작용검색하는데. 발목에서 종아리반쯤에 찌릿찌릿.. 양말벗고 바지도 반바지로..살에 스치는것도 기분이 영별로였어요.자몽주스 한잔 마시는데 목에 가시가 다쏫는기분.실온에 있던것데ㅠ 살짝데워서 마셨더니 좀덜했어요 이모든게 2시간만에 일어났다는사실에 멘붕이 오더군요..저녁먹고 젤로다 약복용후 30분정도 지나니 몸이 가라앉길래 겁도 나고해서 9시쯤 일찍 누워서 잤는데 새벽 1시쯤 일어나서 이렇게 아침을 맞이..면장갑에 고무장갑끼고 쌀씻는데 조금 지나니 찌릿함은 더심해지고..발목 중간 까지 찌릿함은 무릎위까지 올라와있네요.1~2차는 별 증상없이 지나가는 분들도 계시다던데. 난 아닌가봐요. 잘이겨내겠죠~

오늘도 모두 홧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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