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왕초보 간병인을 위한 책 추천!!!

정혜l췌보
2024.03.08 08:42 | 조회 337

안녕하세요,

저는 췌장암 4기 투병하고 있는 엄마를 간병하는 딸입니다.

그런데 요즘

말도 없으시고 말을 걸어도 답을 안해주셔요

저희가 뭘 잘못하고있나봐요, 원래 항상 따라와주시고 다정하신 분인데 ...

간병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것에 불만이 있으신것 같아요.

그래서 간병은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알고싶습니다..

혹시 간병인이 환자 정신적인부분 신체적인부분 케어하는법을 자세히 정리해놓은 책이 있으면 추천부탁드립니다.

방금도 엄마께 식사하시랬더니 대답도 않고

돌아눕길래 도와준다니까 확 피하고

'드셔야항암하죠. 치료도 아끼지 말구요'라고 좋은 생각하라는 뜻으로 말했는데

그냥 됐다고 말걸지마라고 하시네요

우리가 길을 딱 정해서 엄마를 끌고 가야하는데.. 여행가자 어쩌자 말도 안되는 소리나 하고 있어서 그럴까요??

와서 하는거라곤 엄마 얼굴 들여다보는게 다고 이런 막연한 것들에 불만이 있는걸까요..

생각을해서 확률이나 여명도 물어보고 통증시술이랑 호스피스까지 다 계획을 짜길 바라시는건지

사실 엄마가 한번 췌장암의 비극적인 말로와 항암의 고통이 싫어 극단적인 시도를 한번 했어요. 혼수상태에서 극적으로 깨어나셨지만 기억상실이 오셔서 췌장암에 걸렸단거말고는 아무것도 기억을못하세요....

이 상태에서 저희 가족 입장으로는 억지로 항암시키고 오심약먹이고 밥먹이고 하다가 전과같은 일을 또 만들까봐 뭘하든 조심스러운거거든요.. 차라리 환자에게 뭘원하는지 진지하게 물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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