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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행 여러분,
3년 전 자궁경부암 수술을 하고, 작년 추적검사 때 복막전이 확인되어 내일 7차 항암을 앞두고 있는 가족의 보호자입니다.
항암 6차 후 암 크기가 줄어들었으나
3차 대비 6차에서 줄어든 크기가 크지 않아, 조금 많이 아쉬운 상황입니다. 항암약도 4가지 제일 좋은 걸로 쓰고 있는데 말이죠..그래도 커지지 않고 줄어든 걸 포커스 맞춰서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려고 해요.
싸우기도 많이 싸웠지만, 지금은 예전보다 덜하다랄까요ㅎㅎ
그리고 보호자이자, 자식으로 있어보니 옆에서 챙겨드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 인생을 잘 사는 것도 중요하더라구요. (머리로는 알고 가슴으로는 고민하지만요ㅠ)
오늘도 잘 이겨내고 버텨주고 있는 동행분들
날이 따뜻해지고 있네요
'오늘 하루 잘 보내보자' 라는 티끌같은 마음가짐들이 쌓여서
'건강'이라는, '행복'이라는 태산으로 우리에게 돌아오길 바라며..
오늘 남은 하루도 잘 지내봐요!!
제가 있는 곳은 오늘 유독 햇빛이 좋아서 이렇게 글 남겨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