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오랜만에 근황 남겨둡니다.

힘내여보l위보
2024.03.11 16:12 | 조회 1.5k

안녕하세요.

23년 12월 14일에 수술받은 환우 보호자 입니다.

저의 소식이 궁금하신분도 계실테고

이제 막 카페에 오신분들도 계실텐데요.

위암 관련글만 보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저 또한 같은 마음이었기에 이해할 수 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약 90일정도 되었네요.

수술후 회복이 좀 쉽지 않았고 ts1으로 항암도 하고있습니다. 2차가 약 9일 남았습니다.

수술 후 3기A 로 최종 진단되었고, ts1 20미리 3알씩

하루 두번 1차로 진행했고 1차때 부작용으로는

피부발진 등, 겨드랑이, 배, 음모부분 정도였고

손이 검게변하고 얼굴에도 기미가 생겼습니다.

변비는 2틀 설사는 장염5일 메스꺼움 음식기피등

추울때라 그런지 감기 증상도 있었는데 기침, 가래

정도입니다. 머리빠짐이 심하진 않지만 그래도 샴푸시 좀 빠졌습니다. 28일이 한셋트인데 8일 남기고 20미리 2알로 줄이고 좀 그래도 좀 참을만 했습니다.

현재 2차 진행중이고 휴약기가 9일 남았는데

2차는 외래때 교수님의 처방대로 20미리 3알에서

25미리 두알로 변경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부작용이

전혀 없네요..솔직히 이렇게 부작용이 없어도 되나 싶을 정도고 손 발 건조함 빼고는 2차는 잘 넘어가고 있습니다. 음식은 주로 쇠고기 두부 코다리 같은 단백질 위주로 식사중이고 양은 밥1/4남기고 다먹네요. 평소 복통은 종종 있고 식사조절이 안되서 그런거 같습니다. 찜질항상 하고있고 운동은 하루6천~7천보 그외 실내자전거 15분씩 2세트

특이사항은 없네요. 최근 기립성 저혈압으로 갑자기 쓰러지는 일 있었고 다행히 약간 음식을 짜게먹고 보리차 섭취량 더 늘려서 좋아졌습니다.

덕분에 체중변화가 좀 있네요.

수술 전 58키로 수술 후 항암1차때 52에서 50.2까지 빠졌다가 지금은 51.8로 늘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위암환자에게 1키로는 엄청난 변화라고 할 정도로 체중늘리기 쉽지 않더군요.

유지도 힘든데ㅎㅎㅎ

그래도 열심히먹고 열심히 노력중입니다.

다른 분들도 제 글을 보시고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최근 의료사태에 따라 수술도 못하는 분들도 계신데

꼭 힘내시길 바랍니다.

토끼가 영하 10도의 추위를 버티고 살아남았네요.

난지 10일정도 지낫는데 최근 저희동네 엄청 추웠던

날에 어미가 품어서 털도 안난 새끼들을 살렸습니다.

지금은 털도 나고 제법 토끼같네요.

이렇듯 우린 인간이니까 지혜로 참아내고 이겨냅시다.

화이팅입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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