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장마비 입원 👉 장루 수술 했어요

건강준사랑해l위보
2024.03.12 08:41 | 조회 2.1k

고요한 밤11시의 보호자 대기실

🎀 신랑 위암4기 복막, 대장 전이 🎀

일요일 심한 복통으로 응급실 왔었는데, 장마비로 입원했어요. 콧줄끼고(3번이나뺏다꼈다ㅜㅜ 우웩우웨에우웩하는데 지금도 콧줄 넘 싫대요) 위암이 대장 전이 되어서 덩어리가 있는데 그 부분이 마비로 막혀있어서 대장소장이 부어서 늘어져있다고 터질까봐 염려된다고 일요일 응급씨티보고서도 말씀하셨어요 스탠트, 장루 잠깐 이야기하셨는데 생각치도 않은 문제가 닥치니 부족한 보호자의 판단력에 최선의 선택이 현재 무엇일까에 대한 두려움도 생깁니다.

복통이 진통제로도 도저히 잡히지 않고 본디 항암 계획되어있었는데...

상의해보고.. 외과수술 이곳에서 급히 진행하고 지금 상황으론 서울에 병원가기도 여의치않고 입원도 안되니, 현재 이곳에서 수술후 항암도 빠르게 진행하는게 좋겠다고 결론 내리고 여기서 응급수술진행했어요.

어제 수술방 저녁에 기다리다가 8시에 들어가서 11시에 나왔네요. 복막전이 암들 항암할수있도록 기기를 같이 삽입한다고 하셔서 그것도 같이 하고 나왔어요. 수술 끝나고 복막에 있는 암 사진들 보는데 참~ 많이 다닥다닥 붙어있네요. 진득허니...

장루 뭔지 사진 보면 하기 싫어 질것 같다고 수술 설명들을 때 그런가보다 하고 들어갔다나온 본인은 본인 복부를 보더니 허허 하면서 이제 응가도 배로하는거냐고 쓴웃음을 지으며.. 웃네요 ㅎㅎㅎ웃음이나오나요~~

콧줄빼고 밥도 잘 먹고 항암도 잘 받아볼게요

장밋빛 말 보다는,, 그저 항암약 잘 받아서 앞으로 아이들과 좋은 추억들 최대한 많이 만들수있도록 함께 노력해보자는 교수님 말씀이 위로가 되네요

피검했더니 수혈 필요하다고 해서 지금 기다리며 글 써봐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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