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희 증조할아버지, 증조할머니, 할아버지(형제분 포함),할머니 모두 평균 연령 그 이상으로 사시다 자연사로 돌아가셨어요
돌아가신 분중에 암은 없는 걸로 알고 있고 셋째 작은 할아버지 아들(당숙이신거죠)중에 한분이 대장암이셨고 지금은 잘 지내고 계신걸로 알아요(대장암 진단받기 전에 당숙 아저씨가 평소 어떤 식생활을 했나는 모릅니다)
제 동생이 대장암인데 이런 상황을 가족력이 있다고 봐야할까요?가족력의 경계선이란.....
동생이 병원에서 처음 진단받고 설명들을 때 당숙아저씨 언급 없이 의사에게 가족력이 없다고 했고 동생의 식생활로는 대장암이 걸릴만한 요인이 없다고 봐도 될정도구요 그랬더니 유전자 변형이 원인일 수 있고 유전자 변형은 자녀에게
위험 확률이 2~4배라고 들었다 합니다
동생은 수술 후 3월 7일에 3차 항암을 받았고 4차 예정으로 28일에 마지막 항암입니다
진단받고 놀랐지만 수술부터 항암까지 순조롭게 잘 진행되었어요 부작용으로는 오심이 제일 문제 였으나 못먹을만큼은
아니고 뭐라도 소량씩 먹고 하니 얼마나 감사하고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근데 1차보다 2차, 그리고 3차로 진행될 수록 심해졌고 3차를 보내는 지금은 무기력함도 좀 더 해졌구요
지금껏 순조롭게 잘 진행되서 동생도 그 점에 대해선 무척이나 감사해하고 있는데 문득문득 자녀에게 나타날 확률에
매우 겁나합니다 벌써부터 죄책감을 갖기도 하구요(중학교 1학년 아들과 초등학교 5학년 아들 둘 엄마입니다)
미리 겁먹지 말고 일어나지 않는 일을 생각지 말아라 해도 그 게 마음대로 되지않는 거죠
그래서 유전자 검사해보자 하니 했다가 안좋게 나오면 어쩌냐 두렵다 합니다
그러니까 지금 제 동생 심리상태가 했다가 안좋을까봐 걱정 안해도 걱정이예요
혹여 검사 결과가 안좋으면 미리 알아서 다행이니 관리해나가자 해도 암튼 지금은 이래도 저래도 걱정뿐인 동생입니다
조언이나 저희와 비슷한 경우 있는 분들 말씀 들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