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통이 심하여 응급입원 후 지난 3월 3일 항암4차를 마쳤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항암 끝난 후 다음날부터 완전히 쓰러져 물만 먹어도 복통호소 패취 50+25에 아이알코돈 10을 하루 2~3회 복용으로도 통증이 심해 거의 누워만 지냈고 음식물은 일절 금지 영양수액만으로 버텼어요.
15일 예정돼있던 5차 항암을 도저히 받을 수 있는 상태가 아니어서 어제 외래잡고 일단 항암4차 CT 결과 듣고왔는데 원발암 직장암은 좀 커졌지만 복막쪽은 유지상태 폐 쪽 전이된 결절부위는 줄어든 걸로 보인다하여 기존 폴폭스+아바스틴 항암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2주간격을 3주로 늘려서 받기로 했어요. 제가 항암만 하면 10흘은 그냥 아예 일상생활 없이 누워있고 다시 항암받으러 들어가기 2~3일 전쯤돼야 반짝 정신을 차리니 집밖은 커녕 집에서조차 복통만 호소하다 다시 항암받고 또다시 집에서 누워지내는 생활을 하는 탓에 이건 살아도 사는게 아니다싶어서요.
혹시나 2주에서 3주로 항암간격을 늘리는 건 기존항암 효과도 미미한데 향후 이어가는데 상관은 없을까요? 무리해서라도 2주간격을 지키는게 나은걸까요?
현재 극심한 복통에 음식물 섭취 자체가 불가한데 영양수액만으로 버틸 수 있을까요? 주치의 선생님은 아예 암만 다루는 병원에 입원해서 모르핀을 맞으면서 통증관리하는 방법을 얘기해주셨는데 모르핀을 맞으면서 입으로 뭐라도 넘기는게 의미있을까요?
진통제만 용량높여 다시 처방받아오고 항암만 1주일 늦춘 상태인데... 앞으로 어떻게 치료를 이어가나 고민이고 걱정되서 남깁니다.ㅜㅜ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