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이제 저는 어떻게 해야될까요??? ㅜㅜ

별보러가자l식보
2024.03.15 17:15 | 조회 2.2k

80세 아빠가 식도암3기로 지난1월에 방사선25회 마쳤고

3월4일 항암3차를 마쳤습니다

희망이 보이는것만 같았어요..

병원에서도 조금씩 뭘 먹어보라했거든요..

아. 저희 아빠는 식도암 진단이후

입으로 식사를 아예 못하셨어요ㅜㅜ

그게 벌써 4달째가 되네여..

그렇게 희망을 안고 지난주에 퇴원해서 집에 왔는데

그러고 1주일만에 복통으로 근처 대학병원 응급실 갔다가

바로 2차병원 입원하셨어요...

그때 너무 힘드셨는지 크게 한번 아프시더니

체력이 완전 바닥을 쳐서 집으로 올수가 없었어요..

현재는 끼니에 엔커버200한개씩 밖에 못드셔서

영양곱급이 시급했거든요

다행히 매달 근처2차병원에서 입원을 시켜줘서

영양제를 맞고 있었어요..

그렇게 2차병원 입원하신지 5일째에 접어들고

상황이 급격히 나빠지셨어요 ㅜㅜ

백혈구 수치도 많이 떨어져 1인실 격리되셨고

피검사결과 혈소판수치등 너무 많이 떨어져있고

기력은 완전히 떨어져 걷지도 못하시고

섬망도 오시고ㅜㅜ

이달 말 항앙3차 입원예정인데

2차병원 주치의는 이 상태에서 항암은 무리라는

소견을 보였습니다

항암부작용으로 환자만 너무 힘들어질수 있다고요 ㅜㅜ

갑자기 이모든게 내 욕심이었나 싶은 생각에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만약 저희가 지금 항암을 중단한다면 본원에 입원취소만 하면 되는건가요??

그리고 항암을 중단하면 우리아빠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집에도 못오시고 그냥 저렇게 병원에서 누워만 계실까봐

너무 두렵네요..

어떻게 이렇게 갑자기 나빠질수가 있을까요??

지난주까지 저랑 말도 잘했었는데요 ㅜㅜ

아 정말 저는 이제 뭘 어떻게 해야 되는걸까요??

항암은 진짜 접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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