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위암 4기 보호자 입니다 (간,폐,임파선전이)
별다른 내용은 아니구요 ..
저희 아버지 치료 기록을 조금 남기고 싶어서요
혹시 누군가에게는 희망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사실 아버지가 희망이 되주길 바라는 마음이
저에 소망 입니다 🙏
항암 1차후 교수님이 1년정도 항암하고 수술해보자 했습니다
위암4기는 항암만하고 수술이 불가한줄 알았는데 희망이 생겼습니다
항암1차후 젤로다 부작용으로 발이 무르기 시작했어요
수많은 항암 부작용중 약하디 약하고 약중단후 좋아지실꺼라고 아버지께 위로 했습니다
식욕촉진제 처방 때문인지 식사는 너무 잘하세요
가리는거 없이 다 밥으로 챙겨드립니다
소화도 잘되시고 케모포트 하고 일도 하세요
원래 변비로 고생했는데 항암부작용으로 설사대신 변비가 사라졌습니다
목재상을 운영하는데 요즘 일이 없어 가능하시고 또
일하고 싶어하세요
물론 무거운거 들고 나르는건 피하고 있습니다
암환자인건 당분간 알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다른사람에 시선에 불편감을 없으셨으면 하는 바램때문에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외관상 70대 노인이지만 아파보이지 않습니다
암을 알기전과 후
마음 말고는 달라진게 없습니다
이제 긍정과 희망을 가지시도록 해야 하는데 진단후 충격이
크신거 같아요
삶에 정리를 하시는게 눈에 보입니다
요즘 암은 아무것도 아니다 고치고 꼬메고 약먹으며 다스리며 살면되고, 여명보다 오래 사신분들 후기들
어떤분은 치료효과 없어 항암 그만두자는 병원 옮겨서 다시 항암치료 하고 좋아지셔셔 등산다닌지 2년되셨다는분
폐암4기인데 보기에도 건강하고 3년째 사회활동하는 노인
이야기 해드렸어요
지금 항암2차로 병원에 계시는데 전화했더니
금방 끝나고 집에 갈꺼니까 괜찮아 하시네요
통증이란건 개인적인거라 함께 해드릴수 없고
암이라는 진단이 죽음에 선고같이 받아드리실꺼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저희 아버지포함 일반적인 여명을 벗어나 모두 희망이 되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