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췌장두부암 1차 항암중입니다

충남I췌본
2024.03.18 11:54 | 조회 792

안녕하세요 46시간 항암주사 다 맞았습니다.

지금 상태는 손끝이 전기오는 것처럼 찌릿찌릿

하고 속이 조금 메쓱거림이 있어요. 밥그릇에 음식이 놓여있으면 메쓱거리지만 먹으면 또 먹어지더라고요.

기운도 없고 손이 메마른 느낌도 있고요.

이제부터 어떤 부작용이 나올지 모르니 마음이 두근두근 걱정됩니다. 어떤 분이 레몬사탕 알려주셔서 오늘 하나 먹어보니 조금은 낫더라고요..인퓨저제거 하며 의사에게 항암이란 것이 과연 효과가 있는거냐며 물어보긴 했지만 사실 확답을 못 들으니 난 꼭 이겨낼거야 하는 긍정적인 마음은 들지 않아요..두부쪽에 3.8cm크기면 작은 크기는 아니니 줄이는게 목적 아니겠냐고..그러고보니 췌장은 15~20cm크기인데..거기서 3.8이면 작은건 아니더라고요..

기약없는 항암이라 기운이 빠지는 건 사실이에요..지금 현재로선 수술만이라도 하면 어떻게든 버텨볼까싶은데 수술도 어려운 수술이고..

수술후 항암을 하더라도 전이가 되고 그런다하니 수술만 하면 항암을 안 하고 지내는건 어떨까싶고..

제 맘을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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