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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6월이면 만8년의 시간을 보내는 담낭암 환우 입니다
작년 3월 해파랑길 50코스 770km의 대장정을 계획하며 첫발을 내딛었읍니다
40코스 626km를 걸었고 10코스 (동해구간.삼척구간.울진일부구간) 144km가 남았읍니다
5월 21일 정기검사날이라 그전에 해파랑길 770km 완주 끝내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검사 받으러 가려합니다
마지막 50코스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대장정을 마치고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하려합니다
저의 발걸음이 오늘도 힘든 투병생활을 하시는분들께 희망과 힘이 되었으면 좋겠읍니다
40코스 걷는동안 사진 올립니다
맑은날도 흐린날도 비오는날도 있었구요
편안한 데크길도 흙길도 자갈밭길도 모래길도 네발로 기어 올라가야하는 길도 있었읍니다
어찌보면 우리의 투병하는 길과 같다는 생각을 하며 걸었읍니다
남은 10코스 안전하게 잘 마무리하고 정기검진 받고 9년차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는날 소식 전하겠읍니다
의료대란으로 고통 받으시는분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