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입원하여 2박3일 치료후 퇴원하였어요~
생각지도 않았던 케모포트도 심었고
긴장했던 항암도 보조치료제라 용량이 적어서인지
별다른 이벤트는 없었어요~~
다음날 미약한 울렁거림 있었고
배는 너무 고픈데 모래알 씹는 느낌
처음 느껴보았어요
두번의 출산을 하며 입덧이 없었던터라
입덧이 이런느낌인가 생각해보았네요^^
신장독성약이라 수액을 엄청 놔주셔서
화장실을 정말 자주 갔어요
화장실 갈때마다 시간 용량 적었구요
동행에서 본대로 식혜,옥수수차,이온음료등등
종류별로 준비했는데 다 마시지 못했네요
주사맞기 1시간전에 아킨지오? 먹고 시작했구요
1시간반정도 맞았어요^^
기쁜마음에 보상심리로 진단후 마시지 않았던
바닐라 라떼를 한잔 맛있게 먹었는데
오랫만의 카페인섭취에 새벽까지 눈이 말똥말똥
다음엔 자제해야겠어요~~ㅎㅎ
방사선은 세기조절방사로 2.5gy미만으로
5분에서 10사이라는데 체감 5,6분정도
아직 두번 방사라 아무 느낌은 없었어요
회차가 누적될수록 힘들다니 지켜봐야겠죠^^
맛나게 마신 바닐라라떼덕에 3시에 겨우
잠이들었는데 5시반부터 부지런히 일하시는
간호사님덕에 일찍 일어나 피뽑구 몸무게 재고
심전도,엑스레이 찍구 12시20분 방사까지 끝내고
1시 퇴원하여 기절했네요~~
그리고 아직 내집이 없는 우리식구에게
청약당첨 문자가 왔네요~
늘 공공분양만 넣는 고집쎈 신랑때문에
매번 미끄러지기만 하더니 당첨이 되는날도 오네요
근데 입주가 2030년이라는😅😅😅
덕분에 열심히 치료받아 꼭 새집에서 살아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되었으니 좋게좋게 생각하려구요!!
이제 치료시작이고 이번에 괜찮았다고
다음에도 괜잖으리란 보장은 없지만
그때의 내가 잘 이겨낼꺼라고 믿으려구요!!
6차의 항암을 매번 2박3일 입원해서 하는게
좀 신기하긴 했어요~ㅎㅎ
아 그리고 동행에서 얻은 정보로 핫팩 가지고
갔는데 케모포트를 심어 필요가 없네 하다가
마취가 풀려 욱신거리는 겨드랑이 어깨 따뜻하게
하니 통증도 줄고 좋더라구요
4인실 창가자리라 좀 춥다 느꼈는데
이불속에도 흔들어 하나 넣어두고 포근히
잘 수 있었네요^^
동행식구들 덕분이예요!!
이번한주도 수고가 많으셨어요
조금은 쉬어가는 주말이 되시기를~~
매번 후기는 자신없지만
또 치료후기 올리러 올께요!!
편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