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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나름 최선을 다했다 싶어서인지 크게 눈물나진않았어요..
좋은말 최대한 담담히 많이 하고 손도 오래 잡고
차분히 엄마 보내드렸어요..
엄마가 숨 끊어지기 30분전쯤 갑자기 두 눈을
부릅뜨시고는 제 손을 꽉 잡으셔서 마지막 말
잘 하고 이제 빈소가 차려졌네요..
엄마가 저한테 의지를 정말 많이 하셨는데
눈부릅뜨시며 제손꽉잡으시며 뭔가 말하시려하시는데
고 라는 한글자 뱉으시고 힘들어하셔서 고맙다고
하려는거지? 나도 정말 고마워 전부다 고마워
하며 한참 손쓰다듬어주고 얼굴쓰다듬어주니
엄마가 눈물이 차오르는게 보였어요...
눈에 초점은 없는데 눈물이 금새 맺히는거보고
울컥했지만..끝까지 차분하려 노력했네요...
꽃구경 정말 좋아하던 엄마..
살기바빠서..몸안좋아서..제대로 꽃구경 한번 못가보고
꽃장식에 둘러쌓인 영정 보는게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회 진짜 좋아하시던 엄마..비싸다고 못드시고
항암하며 안드시던 엄마 모습이 자꾸 생각나요..
임종때는 잘 참았는데 장례식장 와있으니 잘 못참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