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아버지 잘 보내드리고 왔어요.

소금빵 베이글 l 위보
2024.03.23 17:10 | 조회 1.2k

아버지께서 20일 저녁에 돌아가신 후 21일, 22일 상을 치르고 오늘 아침 발인을 했습니다.

어제 계속 비예보가 있어 걱정을 했는데 오늘 날씨가 정말 화창하더라구요. 우리 아빠 추운걸 싫어하시는데 날씨가 따뜻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오늘은 엄마, 오빠와 짐정리만 하고 쉬고 있어요. 아빠와 관련된 서류 부분은 아빠 형제분들이 도와주신다고 하셔서 하나씩 해결하면 될 것 같습니다.

오빠는 타지에서 일을 하고 저는 엄마와 같이 살면서 대학교 재학 중입니다. 엄마 곁에 제가 항상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긴 하지만 걱정되는 부분이 있어요. 엄마가 겉으로는 씩씩하시고 밝으시지만 30년 가까이 같이 살던 남편을 이른 나이에 먼저 보내신 그 마음을 제가 어떻게 헤아릴 수 있을까요...

우리 어머니가 너무 힘들지 않게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요? 동행분들의 조언을 얻기 위해 글을 씁니다.

상황이 좀 정리되면 엄마아빠 신혼여행으로 가셨던 제주도를 다녀올 계획은 있어요! 다양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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