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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전에 아빠가 위암4기 간전이 판정 받으셨고,
수술은 불가라 의사 선생님이 이판사판으로 항암한번 해보자고 병원에 입원하셨습니다.
의사쌤이 이번에 입원하면 퇴원 못하실 수도 있다는 말은 했지만..그냥 최악의 경우을 말하는건가 보다 했습니다.
불과 지난 주 일요일에도 아빠보고 얘기도하고 왔는데 화요일에 1차항암(젤로다+허셉틴+시스플라틴) 하시고 이틀후인 수요일에 호흡곤란 오셔서 그때부터 산소호흡기하시고 의식불명 상태로 며칠째 누워계세요.
의사쌤은 이제 가망이 없다고 마지막을 준비하라네요. 엄마가 항암 맞고 잘못되면 어쩌냐니까 약하게 맞추는거라 했다는데 바로 이렇게 되니까...항암때문에 아빠가 이렇게 되셨나 모든게 너무 갑작스럽습니다.
의사 말로는 항암때문에 이렇게 된게 아니라 안했어도 악화됐을거라 하는데... 아빠가 견딜 수 없는 몸상태라면 항암을 권하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깨어날 가능성도 없다는데... 항암 부작용이 이렇게 올수있는지ㅠㅠㅠ눈물만 납니다.
아빠한테 마지막 인사도 못했어요... 이모든게 한달도 안되서 일어난 일인데 벌써 임종준비를 해야한다니 마음이 너무 아프고 실감이 안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