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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 아빠는 위암4기 간전이 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하고 일주일째 되는 날 일차 항암 맞으시고...
다음날 바로 쓰러지셔서 일주일동안 의식불명으로 산소호흡기에 의존한 채 누워계시다가 지난주에 하늘나라로 소풍을 떠나셨습니다.
처음 진단 받고나서 아빠가 소풍 떠나시기까지 약 한달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네요..ㅠㅠ
갑자기 쓰러지셔서 마지막 인사도 못했는데ㅠㅠ
이 모든게 너무 갑작스럽고 아직도 실감이 안 납니다.
아직도 그냥 꿈 꾸고 있는 것 같아요ㅠㅠ
항암 맞으면 암세포가 작아져서 살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계셨는데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항암을 안 했으면 조금 더 사셨을까.. 죄책감만 드네요ㅠㅠ 가족들 고생 안시키려고 이렇게 빨리 떠나신건지... 평생 일만 하느라 가족여행도 한번 같이 못간 우리아빠ㅠㅠ 마지막까지 해드린게 없어서 너무 죄송해요. 이제 고통 없는 곳에서 편히 쉬세요 아빠.
짧은 기간 이였지만 이 카페에 가입해서 많은 정보도 얻고 위로도 받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지금도 암과 싸우고 계신 모든 분들 회복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모두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