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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갑자기 입맛이 바뀌어서 조금이라도 매우면 너무 힘들어 하면서 못 드세요.
가뜩이나 입맛이 없었는데 맵고 뜨겁고 자극적인 음식을 못 먹게 되면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사라졌어요.
좋아하시던 된장찌개도 한입 먹고는 숨을 몰아쉬면서 못 드시더니
결국은 오늘도 그나마 먹기 편하다며 콘푸레이크에 우유 쪼끔 드셨네요.
(유당불내증이 있어 락토프리 우유 마셔요)
벌써 몇 주 째 시리얼, 우유, 마시는 요거트, 푸룬주스
요것만 번갈아가면서, 그마저도 정말 조금 몇 입 드시는데..
이랬던 분들 계신가요?
우유 말고 뭐 잘 드실만한 거 없을까요?ㅠㅠ
시리얼은 드시면서 빵이나 떡은 또 안 드셔요.
맛있을 것 같긴 한데 넘기기가 힘이 든대요.
당뇨가 있지만 기운 차리는 게 먼저라고 생각해 뭐든 다 드리는데 결국은 우유 조금이에요.